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2025년 5월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의 주제는 '국민께 드리는 약속'으로, 그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친 직후 총리직에서 사임하며 새로운 정치적 도전으로 나아갔다.
출마 선언의 배경
한 전 총리는 출마 선언에서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마음먹었다”며, 자신의 개인적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발전의 최전선에서 일생을 해왔고, 국익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날 즉시 개헌, 통상 해결, 국민 통합과 약자동행을 주요 약속으로 내세웠다.
즉시 개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첫 번째로,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제안했다. 그는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3년 차에는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헌의 내용을 국회와 국민들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분권 및 정치적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회가 힘을 나누어 갖고, 협치가 제도화되어 정치가 국민의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정치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상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두 번째로, 통상 문제에 대해 언급한 한 전 총리는 “미국발 관세 폭풍이 가장 시급한 통상 현안”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별도의 무역 협상에서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주미 대사로서의 경험을 통해 통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 통합과 약자동행의 중요성
세 번째 약속으로 한 전 총리는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 문제, 성별 문제, 세대 간 분열 등을 해소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보수와 진보가 함께 가야 사회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그의 발언은 정치적 갈등해소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동시에, 국민들 간의 화합을 강조하는 메시지였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한 전 총리는 개헌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많은 정치인들이 개헌을 말했지만 실행하지 않았다”며 그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국회의원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새로운 세대가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국민들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리더십을 원한다”고 하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분들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하며, 단일화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결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덕수
한덕수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은 급변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그의 개헌, 통상 문제 해결, 국민 통합을 향한 의지가 한국 정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그의 출마가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 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