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4 구르카 훈련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네팔의 용병 부대인 구르카 훈련 체험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별히 눈길을 끈 인물은 바로 가수 겸 유튜버 덱스였는데요, 그는 엄청난 체력과 인내심으로 마지막까지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했습니다.

구르카 부대는 어떤 곳인가?

구르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군 소속 용병 부대로, 네팔의 강인한 전사들이 모인 군사 집단입니다.

특히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다양한 훈련 조건을 강요하는 강화 훈련으로 유명하며, 지원자 경쟁률이 최고 100 대 1에 달하는 극한의 부대입니다. 이러한 구르카 훈련은 한마디로 ‘생존과 강인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덱스와 다른 출연진들의 도전

방송에서 덱스는 자신의 군인 출신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훈련생들을 격려하는 교관 같은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군대 지원하려는 친구들을 보면 저처럼 열정이 있을까 궁금했고, 제가 알려줄 수 있는 게 있을지 생각했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훈련이 시작되면서 덱스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첫 번째 훈련인 20kg 무게의 배낭을 메고 하는 리프트 달리기에서부터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갔죠. 4세트 후 마지막 한 번 더 도전하는 과제에서 덱스는 몸이 휘청거리며 힘겨워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도전과 좌절, 그리고 극복의 과정

훈련 내내 힘든 시간을 보내던 덱스는 “몸이 말을 안 들더라”, “다리가 후들거리고 숨이 가쁘더라”고 토로하며, 초반에는 자신도 예상치 못했던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주변 출연진인 빠니보틀, 기안84, 이시언은 “덱스는 운동 잘하는 편인데,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 보면 놀랍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일부는 덱스의 체력에 대해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덱스는 오버페이스와 과호흡으로 인해 초반에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훈련으로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마지막에는 근육 회복이 어렵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