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6월 23일, 박찬대 의원은 서울 여의도 주한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식을 갖고, 당 대표 출마를 알렸습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민주당의 당 대표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경쟁상대와의 치열한 경쟁보다는 상호 존중과 결속을 강조하며, 성숙한 경쟁 문화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1. ‘경쟁보다 단합’ 메시지와 내부 화합 강조
박 의원은 “상처가 남지 않는 경쟁, 동지임을 재확인하는 경쟁, 그리고 승패보다 함께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네거티브 공방 대신 당내 원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쟁 과정에서 상처나 분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당내 단합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2. 당의 리더십 방향과 정책 목표
그는 새 지도부가 ‘유능한 개혁정치’를 견지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의로운 통합’과 ‘유연한 실용’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는 것, △내란 종식을 위한 특검 강력 지원,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 완수, △야당 존중하면서도 불필요한 거래에는 단호 대응, △당원 권리 확대, △지방선거 압승 등을 약속했습니다.

3. 이재명과의 ‘원팀’ 구도 확립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도전하는 동안, 돌이켜보면 그 곁에서 함께했던 일들이 많았고, 지금은 내가 곁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재명-박찬대 원팀’이라는 공동체적 메시지를 강하게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되어 국민과 당원 모두와 함께 가야 한다”며, 당의 방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4. 개인적 배경과 출마 동기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은 2022년 대선 당시 수석대변인으로서 시작됐으며, 그 후 원내대표 시절 역시 개혁 국회를 이끈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이재명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없었다”고 진심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이재명의 곁을 지키는 것’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왜 박찬대인가?…당 대표 핵심 덕목과 자신감
박 의원은 이번 출마 선언에서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사람은 ‘유능하면서도 겸손하고’, ‘소신이 확고하면서도 유연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바로 적임자임을 주장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인 ‘개혁과 통합’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자신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역할 경쟁’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당권 경쟁’이 아니라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놓고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당 내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당원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지도부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 박찬대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은 단순한 내부 경쟁을 넘어,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방향성과 리더십 구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의 민주당 정치 풍경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이재명-박찬대 원팀 구축의 중요한 계기
박 의원은 이번 출마 선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원팀을 계속 유지하고, 함께 가겠다”고 강하게 어필하며, ‘이재명 계파’의 견고한 결속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당 내부의 계파 기반 경쟁이 아니라, ‘이재명-박찬대’라는 공동 전략체제로서, 지방선거와 국회 협력 구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개혁과 통합의 연속성 강조
그는 ‘유능한 개혁정치’를 강조하며, ‘정의로운 통합’과 ‘유연한 실용’을 통한 당 정치의 혁신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부 경쟁이지만, 이 과정에서 당원과 국민에게 ‘개혁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정치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3. 경쟁보다는 협력의 메시지로 내홍 자제 기대
박 의원이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만큼, 이번 선거는 이전의 과열 경쟁 양상보다 상생의 논의를 펼치는 무대로 전환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집권 여당의 신뢰 회복과 연계되며, 당이 분열되지 않고 내부 단합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향후 전망: 새 지도부의 전략과 성공 여부
다만, 이번 선거는 친명(이재명 계파) 진영 내부의 경쟁이기도 하고, 정계개편과 당내 권력 재편 가능성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내부 균열과 갈등이 표면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한 당내 후유증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박찬대 의원이 ‘책임감과 실천’을 강조하며, ‘역할 경쟁’, ‘조직과 정체성 확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당의 화합과 안정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선거 구도가 흘러갈 경우, 민주당의 체질 개선과 과거의 내홍 해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향후 과제와 기대
이번 박찬대 의원의 출마 선언은, 민주당이 더 강하고 단단한 집권 여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상생과 개혁’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면 당내 갈등이 줄어들고, 더 강한 결속력으로 정권 교체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나아갈 기초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향후 선거 과정에서는 후보 간 정책 차별화와 비전 대결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당원과 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리더십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내부의 우려와 긴장감도 크겠지만, 이번 선거가 ‘성숙한 경쟁’과 ‘책임있는 지도력’으로 치러진다면, 차기 지도부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후보가 승리하든, ‘이재명-박찬대 원팀’ 또는 당내 전반의 단합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선거가 민주당 내부의 견고한 리더십 재확립과 국민 신뢰 회복에 기여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