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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규모 반 트럼프 시위,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다

by s01056921590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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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미국 전역 곳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반 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이번 시위는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 아래, “미국에는 왕이 없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조직된 전국적 운동으로, 무려 약 2000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시민 항의였습니다. 도시의 크기와 상관없이, 시민들은 연대와 항거의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주의 수호’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전국을 뒤흔든 ‘50501 운동’

‘50501 운동’은 50개 주, 50개 도시, 하나의 목소리라는 뜻으로 시작됐으며, 반 트럼프, 원칙과 민주주의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는 수십 만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고, 보수 지역으로 알려진 오하이오, 미시시피, 미주리 등에서도 활발히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독립의 상징인 필라델피아에서 무려 10만 명이 운집했고, 뉴욕에서는 비 오는 날씨에도 약 5만 명이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노 킹스(NO Kings)’, ‘민주주의를 지키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성소수자 권리 탄압 등 인권 침해를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문화와 메시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

시위 현장은 단순한 정치 집회 그 이상이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에는 다양한 계층과 정체성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고, 때로는 예술적이고 도발적인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돌로레스 파크에는 ‘ICE(이민세관단속국) 엿 먹어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성소수자 깃발, 인권을 지지하는 깃발이 활기차게 날갔으며,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나체로 시위하거나 키스 퍼포먼스로 ‘우리를 내버려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권력 남용에 반대하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으며, 수천, 수만 명이 일렬로 길게 행진하며 ‘우리에게 힘이 있다’는 의미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슬픔과 긴장, 그리고 글로벌 연대

한편, 미국 곳곳에서는 시위와 더불어 긴장감도 감돌았습니다. 특히, 미네소타에서는 최근 발생한 괴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노 킹스’ 시위가 긴급 취소되었으며, 일부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도 목격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 저지선을 넘거나, 경찰과 충돌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워싱턴DC에서는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복을 입은 시민들이 ‘1776년 이후 미국에는 왕이 없다’고 적힌 티셔츠를 입거나, 군사 퍼레이드 앞에서 ‘트럼프 생일 축하’ 퍼포먼스를 펼쳤고, 군사 전차와 전투기, 군악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들은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행보를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왜 이번 시위가 중요할까?

이번 전국적인 시위는 단순한 반정부 운동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명확합니다. “미국에 왕은 없다”는 근본 원칙 아래, 권력을 남용하고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지도자에 대한 저항,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의지입니다.

 

또한, 이번 시위는 미국이 흔들리고 있는 현재의 정치적 현상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행보를 비판하는 목소리뿐 아니라, 미국 민주주의의 근본 원칙을 수호하려는 시민들의 결집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 지킴이’들이 여전히 강력하고, 권력을 견제하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위는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화, 연령, 인종, 소수자와 다수자 모두가 함께 거리로 나오면서 정치와 권력에 대한 단합된 저항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곧, 어떤 정치적 이슈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핵심임을 상징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이번 대규모 반 트럼프 시위는 미국 정치 및 사회가 여전히 ‘진보와 보수, 권력과 시민’ 사이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며, 시민 주권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위는 단순한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미국이 민주주의를 위해 계속해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는 ‘저항과 호출의 흐름’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같은 전국적 움직임은 향후 정치권에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통적 정치 세력과 시민단체, 그리고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혁명의 일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는 시기에는 더욱 시민들의 의견과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시위는 미국이 ‘권력 남용’과 ‘권위주의적 행보’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자, 국민들이 ‘우리에게는 왕이 없다’는 자각을 새롭게 하는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미국 전국 시위는 단순한 반 트럼프 행위가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라는 보편적 가치를 외치는 격렬한 시민들의 외침입니다.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모습은 미국이 다시 한 번 ‘권력에 대한 시민의 감시와 저항’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근본 원칙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를 지켜가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이 큰 움직임은, ‘민주주의는 절대적인 것’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힘이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변화의 물꼬를 틀지 지켜보는 일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 영상 자료 >>>>>

  

1.  속보 | "대통령이 왕이냐?!" 전국 들끓는 미국 시위 현장 생중계 | SBS 실시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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