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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홍준표, 권성동)

by s01056921590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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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기자와 권선동 원내대표
뉴스타파 여기자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질의하는 모습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 내란과 내란에 동조한 사람들, 명태균 여론 조작사건, 국민의힘에서 위와 관련하여 자유로울 수 있는 대선 후보가 있을까?

 

오세훈 후보는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명태균 리스트에 막혀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도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지만 윤석열 탄핵 반대, 극우 집회에서의 망언 등으로 중도 세력의 지지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출마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당 지도부의 목표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후보 불출마 선언



​국민의 힘은 다양한 함정에 연결되어 있으며, 대선 경선조차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와 같이 구석에 몰린 국민의 힘은 특정 언론 매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실제로는 폭행에 가까운 일을 저질렀습니다.

 

홍준표(전 대구시장)
국민의힘 홍준표(전 대구시장) 대선후보



​대선에 출마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공약 발표에 참여한 기자들의 질문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서둘러 마무리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인사가 차기 대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대선주자 중 한명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약 발표장에서 홍준표에게 질문을 한 기자는 '명태균 게이트'를 추적해 온 뉴스타파 기자였습니다. 홍준표는 명태균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지만, 게이트를 추적하던 뉴스타파와 마주치자마자 도주했습니다. 

홍준표, 명태균 게이트 의혹



홍준표 중행랑에 기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홍준표 대변인은 결국 사과했습니다.

 

​홍준표는 오늘(4월 16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불러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15분에 걸쳐 총 26개 공약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미소를 지으며 "설명을 마친 후 질문을 받겠지만 이병태 교수님께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이병태 교수님은 캠프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기자들이 질문을 요청에 답변을 요청하자 "그럼 저 분한테만 대답할게요"라고 말한 홍준표는 "기자가 자신의 소속을 뉴스타파라고 소개하자마자 다음과 같은 망언을 하고 당황한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홍준표 대선 후보
국민의힘 홍준표(전 대구시장) 대선후보


"됐어. 저기랑은 안 한다." (홍준표)

홍준표의 위와 같은 행동에 대해 뉴스타파 기자는 "왜 입을 가리고 있나요? 질문의 끝을 듣고 가주세요"라고 말하며 "특정 언론사의 질문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라고 항의했습니다.



그렇다면 홍준표는 뉴스타파의 기자라는 말만 듣고 서둘러 자리를 피했을까요?


뉴스타파는 '명태균 게이트'에 집중해서 보도해 왔습니다. 뉴스타파는 명태균의 개인 컴퓨터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2021년 홍준표와 명태균이 국회 근처에서 직접 만나 여론조사를 논의했고, 홍준표 보좌진과 가족들이 그와 소통하며 수천만 원의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은 잇따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오늘 홍준표 후보님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어떤 정책을 취할 것인지 설명하기 위한 자리로 알고있는데 후보님이 여기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정치적 이슈든 명태균 게이트든 정면 돌파하겠다고 했는데, 설명이 틀렸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같은 불만이 기자들로부터 제기되자 MBC에서 17년간 아나운서로 근무한 이성배 대변인은 "오늘 행사는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라며 "개별 언론사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한겨레 기자는 "(후보 홍준표가) 질문을 받지 않고 잘 모르기 때문에 교수님께 질문을 하는 것은 전문성이 없는 약점인 것 같다"고 질문했습니다.


이성배 대변인은 기자회견 말미에 기자들에게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하지만 기자로서 먼저 고개 숙여 기자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갑자기 떠나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말씀은 참모로써 꼭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타파에 대한 적대적 반응은 결국 줄행랑 홍준표 후보 차원을 넘어 폭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중심에 있던 문제의 인물은 다름 아닌 윤핵관의 핵심 인물이자 윤석열 내란을 옹호한 선두주자는 권성동씨였습니다.

권성동원내대표와 뉴스타파 여기자
권성동과 뉴스타파 여기자 질의 모습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질문하던 뉴스타파 기자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끌고 가는 등 폭행으로 보이는 행동을 취했고, 이에 뉴스타파는 권성동을 폭행 혐의 등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뉴스타파 여기자 손목잡고 가는 모습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헌재-선거관리위원회 개혁 토론회'가 끝난 후 뉴스타파 기자가 질문을 하자 권성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누구를 취재하러 왔느냐", "의원회관 출입을 금지하라"고 외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성동은 뉴스타파 여성기자의 손목을 잡고 수십 미터를 이동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당시 뉴스타파의 한 기자는 권성동에게 "국민의힘이 '국민께 죄송하다',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을 때 무엇이 죄송한가요?"라고 물었습니다?

 

 

' 뉴스타파 기자는 백브리핑에서 질문 기회를 얻지 못해 복도에서 권성동을 따라갔었고 12.3 비상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후 치러질 조기 대선인 만큼 국민께 사과하고 싶은지 물어보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타파 피해자는 "이렇게 잡지 마세요"라고 항의했지만, 권성동은 말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에게도 응답하지도  않았습니다. 

끌려가는 뉴스타파 여기자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끌려가는 뉴스타파 여기자



권성동이 기자의 손목을 강제로 잡고 당기는 동안, 기자의 손목은 영상을 통해 손자국이 보일 정도로 붉게 남아있었습니다. 결국 자리를 피한 권성동은 뉴스타파를 "지라시"라고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뉴스타파 질문 회피 모습



한국기자협회 뉴스타파 지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스타파 지부는 "공당 원내대표가 폭력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권성동 대표를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뉴스타파를 ‘사형에 처해야’ 할 것으로, ‘폐간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라며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위와 같은 비판에도 권성동은 “뉴스타파 기자의 행위는 취재를 빙자한 신체적 위협이자 강압적 접근이었다"라며 “법적 절차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허위 주장과 무리한 취재 관행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라며 마치 12·3내란 사태를 획책하고도 계몽령이었다던 내란 수괴 윤석열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작태를 보였다.

 

[뉴스타파 이명주기자와 권성동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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